쇠고기 공급망을 가장 강력한 경쟁력으로 활용하기
오디오 17 분 41 초
호주산 목초 사육(grass-fed) 육류를 활용하면, 우수한 품질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뚜렷한 기술적 장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장거리 공급망은 전략적으로 ‘웻에이징(wet-aging)’ 기간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연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소고기는 최대 120일, 양고기는 최대 90일까지 뛰어난 신선 보관 수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육류 본연의 저지방 특성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정밀한 조리 조정이 필요합니다. 최적의 수분 유지를 위해서는 기존 표준 조리 시간 대비 약 30% 단축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정밀한 접근은 브레이징(braising)과 같은 조리법의 온도 제어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단백질을 건조시키지 않으면서 결합 조직을 효과적으로 분해하기 위해서는 조리 온도가 135°C(275°F)를 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이러한 저지방 특성은 현대적인 메뉴 설계에 있어 전략적 기회로 작용합니다.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양고기와 염소고기 부위를 풍미 중심의 메뉴와 결합하면, 접시당 원가(plate cost)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소량 단백질 메뉴 구성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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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팟캐스트 소개 및 오늘의 주제
[안내 음성]: 호주 축산 공사 교육 시리즈에 다시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여기는 고기, 정육 기술, 업계 모범 사례, 그리고 전문가인 여러분께 실질적인 기술적 우위를 제공하는 모든 것을 깊이 파고드는 시간이에요. 아, 시작하기 전에 잠시 안내 말씀드릴게요. 이 팟캐스트는 MLA의 자체 자료를 기반으로 한 AI 생성 음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즐겁게 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Speaker A]: 자, 오늘은 호주산 육류의 기술적 사양을 아주 집중적으로 분석해 보려고 해요. 이 정보가 여러분의 주방이나 정육 작업장에서 어떻게 실질적인 경쟁 우위가 될 수 있는지 그 비밀을 하나하나 파헤쳐 보겠습니다.
[Speaker B]: 네. 오늘 우리가 함께 풀어볼 과제는 크게 두 가지예요. 첫째는 호주의 공급망이 어떻게 그 장거리 운송이라는 지리적 약점을 오히려 품질을 높이는 기능적 강점으로 바꿨는지 그 과학적인 원리를 이해하는 거고요. 둘째는 그렇게 우리 주방에 도착한 목초 사육 소고기와 양고기의 잠재력을 정말 100% 끌어내기 위해서 기존 조리법을 어떻게 기술적으로 조정해야 하는지 아주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겁니다.
2. 오해와 진실: 푸드마일과 환경 영향
[Speaker A]: 맞아요. 이게 그냥 좋은 고기 고르는 법 같은 막연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을 좀 강조하고 싶어요. 오늘 다룰 내용들은 재고 관리부터 수율 최적화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우리 모두의 관심사죠.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아주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들이거든요. 그럼 가장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지점부터 시작해 볼까요? 바로 푸드마일에 대한 우려예요. 호주에서 여기까지 고기가 오려면 얼마나 많은 탄소를 배출하겠어? 이런 질문 손님들한테 한 번쯤은 받아보셨을 것 같아요. 이 문제 어떻게 봐야 할까요?
[Speaker B]: 그게 바로 가장 큰 오해 중 하나죠. 푸드마일이라는 개념 자체가 전체 환경 비용을 대변한다는 생각은 과학적인 데이터로 봤을 때 사실과 좀 거리가 있어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의 압도적인 부분은 농장에서 발생하거든요. 운송이 차지하는 비중은 생각보다 훨씬 작습니다.
[Speaker A]: 잠시만요. 운송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다고요? 보통은 비행기나 배로 이동하는 그 과정이 환경에 가장 안 좋을 거라고 생각하잖아요.
[Speaker B]: 그렇죠. 하지만 생애주기 평가, 그러니까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의 환경 비용을 추적하는 엄격한 연구 결과를 보면 아주 명확해져요. 아칸소 대학과 퀸즐랜드 공과 대학이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가 있는데요. 여기서 운송 즉 실제 푸드 마일이 전체 환경 영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 미만으로 나타났습니다.
[Speaker A]: 5% 미만이요? 온실가스 배출이나 물 사용량 같은 모든 걸 다 합쳐서요? 와, 이건 정말 놀라운 수치네요. 그럼 나머지 95%는 전부 농장에서 발생한다는 의미인가요?
[Speaker B]: 바로 그거예요. 그래서 사실 중요한 건 어디서 오느냐보다 어떻게 키우느냐인 거죠. 이 데이터는 현대 해상 운송 기술이 얼마나 효율적인지 그리고 동시에 호주의 광활한 방목 시스템이 환경 부하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걸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가 됩니다.
3. 투명성의 힘: 호주 가축 이력 추적 시스템 (NLIS)
[Speaker A]: 그렇군요. 이건 고객에게 우리 제품의 원산지를 자신 있게 설명해야 하는 셰프나 정육 전문가들에게는 정말 중요한 정보네요. 논점 자체가 달라지니까요. 그런데 공급망 얘기가 나온 김에 투명성에 대한 부분도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요. NLIS 즉 호주 가축 이력 추적 시스템이라는 게 있다고 들었어요.
[Speaker B]: 네. 2005년부터 호주 전역에서 의무화된 세계 최고 수준의 시스템이에요. 이걸 통해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고기 조각을 개별 동물 한 마리 그리고 그 동물이 자란 특정 농장까지 역추적이 가능합니다.
[Speaker A]: 특정 농장까지요. 예를 들어 제가 지금 쓰고 있는 이 등심이 호주 퀸즐랜드의 어떤 농장에서 온 어떤 소인지까지 알 수 있다는 건가요?
[Speaker B]: 정확해요. QR코드 스캔 등을 통해 그 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죠. 요즘처럼 소비자들이 투명성과 진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에 이 정도 수준의 이력 추적은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엄청난 자산입니다.
4. 과학적 원리: 운송 과정이 곧 습식 숙성 과정
[Speaker A]: 알겠습니다. 환경 문제와 투명성에 대한 오해는 풀렸네요. 그런데 아까 운송이 오히려 기능적 강점이라고 하셨잖아요. 솔직히 처음 들었을 땐 운송 중에 숙성이 된다는 게 그냥 좋은 마케팅 문구처럼 들렸거든요. 이게 정말로 통제된 숙성고에서 하는 웻 에이징과 과학적으로 같은 효과를 내는 게 검증된 건가요? 품질 편차는 없고요.
[Speaker B]: 아주 좋은 질문이에요. 이건 마케팅이 아니라 순수한 과학이죠. 과정은 이렇습니다. 신선 냉장 상태 소고기와 양고기를 진공 포장하는데 이 포장은 외부 박테리아를 완벽히 차단해요. 그리고 안정적인 콜드체인을 통해 운송되는 긴 시간 동안 고기는 그냥 가만히 있는 게 아니에요. 포장지 안에서 고기 자체에 들어 있는 자연 효소들이 활발하게 활동을 시작합니다.
[Speaker A]: 아, 고기 자체의 효소요?
[Speaker B]: 네. 이 효소들이 고기의 질긴 결합 조직을 서서히 그리고 아주 부드럽게 분해하는 역할을 해요. 마치 통제된 환경의 숙성고에서 일어나는 과정과 똑같죠. 그래서 호주에서 출발한 고기가 한국에 도착했을 땐 이미 최적의 습식 숙성 단계를 거친 상태가 되는 겁니다. 오히려 도축 후 바로 유통되는 일부 현지 생산 제품보다 훨씬 더 부드러운 상태로 도착하게 되죠.
5. 게임 체인저: 혁신적인 유통 기한
[Speaker A]: 부드러움은 그렇다 쳐도 저는 재고 관리 측면이 더 궁금해요. 매일 재고 순환을 관리해야 하는 셰프 입장에서 가장 민감한 게 유통 기한이거든요. 그래서 정확한 수치가 어떻게 되나요?
[Speaker B]: 소고기의 경우 신선 상태 유통 기한이 최대 120일까지 갑니다.
[Speaker A]: 잠시만요. 제가 잘못 들었나요? 120일이요? 냉동이 아니라 신선 냉장 상태로 넉 달이라고요? 그게 어떻게 가능한 거죠? 보통은 상상도 못 할 기간인데요. 어떤 특별한 처리를 하는 건가요?
[Speaker B]: 특별한 처리나 방부제는 전혀 없어요. 오직 과학이죠. 앞서 설명한 운송 중 습식 숙성 과정이 자연적인 보존 기간을 늘려주는 역할을 하고 무엇보다 산소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진공 포장 기술이 미생물 성장을 억제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양고기의 경우는 최대 90일까지 가능하고요.
[Speaker A]: 소고기가 넉 달, 양고기가 석 달이라니 이건 뭐 게임 체인저 수준이네요. 여러 메뉴를 동시에 관리하거나 예기치 못한 공급 문제에 대비해야 하는 입장에서 90일에서 120일이라는 기간은 주문 계획이나 재고 관리 방식을 완전히 바꿔 놓을 수 있겠어요. 폐기물도 엄청나게 줄일 수 있고요.
[Speaker B]: 맞아요. 리스크 관리 자체가 달라지는 거죠. 훨씬 더 유연하고 안정적으로 주방을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6. 새로운 접근법: 목초 사육 육류를 위한 조리 황금률
[Speaker A]: 좋습니다. 공급망을 통해 부드러움과 120일이라는 엄청난 유통 기한을 확보했어요. 이제 그 완벽한 제품이 제 주방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부터는 기존의 규칙을 버려야 한다고 들었어요. 특히 호주산 육류는 대부분 목초만 먹고 자라 지방이 적은 이른바 '리난(lean)' 특성 때문이라고요?
[Speaker B]: 네. 영양학적으로는 큰 장점이지만 조리 기술적으로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해요. 많은 셰프들이 저지르는 실수가 이 지방이 적은 목초 사육 고기를 지방이 풍부한 곡물 비육 고기처럼 다루는 거예요. 결과는 불 보듯 뻔하죠. 틀림없이 건조하고 퍽퍽한 고기가 나옵니다.
[Speaker A]: 왜 그렇게 되는 건가요? 과학적인 원리가 궁금해요.
[Speaker B]: 이유는 간단해요. 고기 내부에 그물처럼 퍼져 있는 지방 즉 마블링은 조리 시의 열에 대한 완충제 역할을 하거든요. 열이 서서히 전달되게 만들죠. 하지만 목초 사육 고기는 이 지방층이 얇기 때문에 열이 훨씬 더 빠르고 직접적으로 단백질에 전달돼요. 그래서 기존의 습관이나 표준 조리 시간에 의존하면 순식간에 오버쿡 되는 겁니다.
[Speaker A]: 그렇다면 우리 전문가들을 위한 새로운 규칙이 필요하겠네요. 가장 핵심적인 원칙은 뭔가요?
[Speaker B]: 모든 목초 사육 육류 조리에 통용되는 황금률, 바로 '30% 규칙'을 기억하시면 돼요.
[Speaker A]: 30% 규칙이요?
[Speaker B]: 네. 단백질 밀도가 높고 지방 완충제가 적어서 더 빨리 익는다고 했죠. 그래서 기존에 사용하던 조리 시간에서 약 30%를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0분 굽던 스테이크는 7분만 굽는 거죠.
[Speaker A]: 아주 간단하고 즉각적인 규칙이네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바쁜 주방에서 모든 팀원들에게 조리 시간을 30% 줄이라고 지시하면 혼란이 생길 수도 있고 일관성을 유지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이 변화 속에서 어떻게 품질의 일관성을 보장할 수 있을까요?
[Speaker B]: 일관성의 핵심은 두 가지에 있어요. 바로 엄격한 온도 조절과 타협 불가능한 레스팅입니다.
7. 정밀 조리 기술: 브레이징과 그릴링
[Speaker B]: 이걸 두 가지 대표적인 조리법, 브레이징과 그릴링에 적용해서 설명해 드릴게요. 먼저 저온에서 천천히 조리하는 브레이징부터 보죠.
[Speaker A]: 네. 특히 양지나 사태 같은 2차 부위의 풍미를 최대한 끌어내려면 브레이징이 필수죠. 절대 건조해지지 않는 완벽한 브레이징을 위한 정확한 사양을 알려주세요.
[Speaker B]: 온도가 전부입니다. 오븐이든 조리용 액체 온도든 절대 화씨 275도, 그러니까 섭씨 135도 이상으로 올리면 안 돼요. 이게 철칙입니다.
[Speaker A]: 135도요. 왜 그 온도가 그렇게 결정적인가요? 더 높은 온도에서 빨리 익히고 싶을 때도 있잖아요.
[Speaker B]: 높은 온도는 단백질을 긴장시켜 수축시켜서 수분을 다 뱉어내게 만들어요. 하지만 135도 이하의 낮은 온도를 유지하면 단백질이 수축하는 것을 최소화하면서 질긴 결합 조직인 콜라겐이 부드러운 젤라틴으로 천천히 변하게 할 수 있죠. 그리고 중요한 건 시계를 보지 말고 포크로 살짝 찔렀을 때 저항 없이 부드럽게 들어갈 때까지 조리하는 겁니다.
[Speaker A]: 알겠습니다. 그런데 냄비에서 꺼냈다고 끝이 아니잖아요. 많은 셰프들이 이 마지막 단계를 놓쳐서 요리를 망친다 하던데요.
[Speaker B]: 정확해요. 모두가 바쁘다는 핑계로 건너뛰는 단계, 바로 레스팅이죠. 브레이징한 고기를 꺼내자마자 급하게 찢거나 썰면 어떻게 되나요? 접시 위에서 육즙이 흥건하게 빠져나오고 고기는 퍽퍽하게 말라 버리죠.
[Speaker A]: 그럼 올바른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30분이라는 말을 들은 것 같은데 그렇게 오래 기다리는 게 정말 필수적인가요?
[Speaker B]: 타협이 불가능한 원칙이에요. 고기를 조리했던 육즙 안에 그대로 둔 채로 실온에서 최소 30분 동안 레스팅해야 합니다. 이 30분은 지연 시간이 아니라 조리의 마지막 단계, 즉 수분 재흡수 과정이에요. 조리 중에 꽉 조여졌던 단백질 섬유들이 온도가 약간 내려가면서 서서히 이완되거든요. 그때 주변의 육즙을 스펀지처럼 다시 빨아들이는 거죠.
[Speaker A]: 아, 수분 통합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30분이라는 시간이 고기 속으로 다시 맛과 수분을 채워 넣는 시간이군요.
[Speaker B]: 완벽한 표현이에요. 자, 그럼 이번엔 반대로 고온에서 빠르게 조리하는 그릴링으로 넘어가 볼까요? 겉은 바삭한 마이야르 반응을 원하지만 속은 촉촉하게 지켜야 하는 그야말로 기술적인 춤과 같죠?
[Speaker A]: 네. 그럴 땐 2단계 그릴링 과정이 필요해요.
[Speaker B]: 먼저 아주 뜨겁게 달군 그릴의 직화 구역에서 겉면을 아주 강하고 빠르게 시어링합니다. 이걸로 우리가 원하는 맛과 외부의 식감을 만드는 거죠. 하지만 딱 거기까지예요. 그 직후에 바로 고기를 그릴의 더 시원한 부분, 즉 간접열이 있는 곳으로 옮겨야 합니다.
[Speaker A]: 직화에서 간접열이요?
[Speaker B]: 네. 그렇게 해서 복사열을 이용해 내부 온도를 서서히 그리고 아주 섬세하게 목표 온도까지 올리는 거죠. 이걸 리버스 시어링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돼요. 풍미는 직화로 잡고 최종 익힘은 간접열로 부드럽게 마무리하는 겁니다.
[Speaker A]: 그럼 레스팅은 어떻게 다른가요? 브레이징처럼 30분씩이나 할 순 없잖아요.
[Speaker B]: 물론이죠. 그릴링의 경우 목표 온도, 예를 들어 미디엄 레어를 위해 섭씨 52도에 도달했다면 즉시 불에서 내려 최소 5분 동안 레스팅합니다. 이 시간 동안 내부의 육즙이 고기 전체로 다시 고르게 퍼지게 되죠.
[Speaker A]: 여기서 또 전문가들만 아는 팁이 있다고 들었어요. 손님에게 나가기 직전에 쓰는 기술이라고요?
[Speaker B]: 맞아요. 바쁜 주방에서 아주 유용한 기술인데요. 5분간의 레스팅이 끝나고 접시에 담기 바로 직전에 뜨거운 팬이나 그릴 위에서 겉면만 각 10초씩 빠르게 다시 한번 시어링하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레스팅 동안 식었던 겉면의 온도를 다시 끌어올리고 바삭한 식감을 되살릴 수 있어요. 속은 완벽한 온도를 유지하면서요.
8. 수익성 전략: 비용 효율적인 부위 활용과 메뉴 혁신
[Speaker A]: 와, 그건 정말 실용적인 팁이네요. 손님은 방금 구운 것처럼 뜨겁고 바삭한 스테이크를 받게 되겠군요. 좋습니다. 조리법까지는 완벽하게 이해했어요. 그런데 셰프들은 결국 원가 계산을 해야 하잖아요. 목초 사육 고기가 아무래도 프리미엄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이걸 쓰면서도 수익성을 맞출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특히 요즘 유행하는 모던 보울처럼 170g 정도의 적은 단백질로 높은 만족감을 줘야 하는 메뉴에서는 더 고민이 될 거 같아요.
[Speaker B]: 바로 그 지점에서 우리의 창의성이 필요해요. 적은 양으로 풍미를 극대화하면서 비용을 관리하려면 활용도가 낮은 부위에 눈을 돌려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기술적으로 가장 빛을 발하는 재료가 바로 염소고기예요.
[Speaker A]: 염소고기요? 조금 생소한데요. 왜 하필 염소고기죠?
[Speaker B]: 몇 가지 이유가 있어요. 첫째, 풍미가 아주 진하고 독특해요. 둘째, 지방이 극히 적어서 오늘 우리가 나눈 저지방 육류 조리법에 완벽하게 부합하죠. 셋째, 계속 오르는 소고기 가격에 대한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미 미국에 수입되는 염소고기의 98%가 호주산일 정도로 공급망도 아주 안정적이고요.
[Speaker A]: 그렇군요. 염소고기의 진한 풍미가 요즘 유행하는 트렌드와도 잘 맞을까요?
[Speaker B]: 완벽하게 맞물려요. 최근 미식 트렌드를 보면 동부 지중해 지역의 향신료, 예를 들어 큐민, 자타르, 스마크 같은 것들이 대세잖아요. 염소나 양고기 특유의 진한 풍미가 바로 이런 강력한 향신료들과 기가 막힌 조화를 이룹니다. 저지방 특성상 브레이징이나 스튜처럼 천천히 조리하면 향신료의 맛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이거든요.
[Speaker A]: 염소고기 외에 좀 더 대중적인 부위로 비슷한 효과를 낼 수는 없을까요? 예를 들면 양고기 같은 걸로요?
[Speaker B]: 물론이죠. 양 어깨살이나 다짐 양고기가 아주 훌륭한 대안입니다. 양 어깨살을 깍둑 썰기해서 향신료와 함께 대량으로 브레이징하면 수율이 환상적이에요. 향신료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부위 자체의 가격이 저렴해서 접시당 단백질 원가를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Speaker A]: 그렇게 하면 170g이라는 목표도 쉽게 맞추면서 고객 만족도도 높일 수 있겠네요. 구체적인 메뉴 아이디어가 있을까요?
[Speaker B]: 그럼요. 다진 양고기를 이용한 램 카프타 케밥이나 터키식 피자인 라흐마준 플랫브레드를 생각해 보세요. 이런 메뉴들은 세계적인 길거리 음식에서 영감을 받아서 트렌디하면서도 아주 정밀하게 양을 조절해서 원가를 관리할 수 있죠. 고객은 프리미엄 경험을 하면서 주방은 수익성을 지키는 윈윈 전략입니다.
9. 핵심 요약: 전문가를 위한 실전 가이드
[Speaker A]: 결국 단순히 고기 크기에만 의존하는 게 아니라 강렬한 풍미와 품질, 그리고 스마트한 부위 선택을 통해 만족감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전략이군요. 자, 그럼 오늘 나눈 깊이 있는 이야기의 핵심만 다시 한번 정리해 볼까요? 전문가인 여러분이 내일 당장 주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요. 첫째, 여러분이 다루는 제품은 이제 놀라운 유통 기한을 가졌다는 걸 기억하세요. 운송 과정 자체가 습식 숙성 과정이라 소고기는 최대 120일, 양고기는 최대 90일까지 신선 냉장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Speaker B]: 그리고 조리할 때는 명확하고 간단한 규칙이 있죠. 지방이 적은 목초 사육 고기에는 30% 조리 시간 단축 규칙을 반드시 적용해야 하고요. 브레이징을 할 때는 섭씨 135도 온도 제한이라는 철칙을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타협 불가능한 레스팅 시간도요. 브레이징은 최소 30분, 그릴링은 최소 5분. 이게 바로 수분을 지키는 마지막 열쇠죠.
[Speaker A]: 마지막으로 염소고기나 양 어깨살 같은 다재다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부위를 활용해서 최신 미식 트렌드를 이끌어 가면서도 원가를 관리할 명확한 방법을 얻으셨습니다. 이걸로 스마트한 양 조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죠.
10. 마지막 제언: 메뉴에 스토리텔링을 더하다
[Speaker B]: 이 모든 기술적인 정보를 종합해 보니 마지막으로 청취자분들께 생각해 볼 만한 질문이 하나 떠오르네요.
[Speaker A]: 어떤 질문이죠?
[Speaker B]: 아까 우리가 호주의 가축 이력 추적 시스템 NLIS에 대해 이야기했잖아요. 모든 고기를 특정 농장까지 추적할 수 있는 그 놀라운 투명성 말이에요.
[Speaker A]: 네. 그랬죠.
[Speaker B]: 그 이야기 자체를 우리 메뉴판에 녹여내는 건 어떨까요? '이 등심은 호주 OOO 농장에서 온 소의 것입니다'라는 한 문장을 추가하는 것이 단순히 맛을 넘어 고객이 느끼는 품질과 신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 이야기의 가치를 한 번쯤 고민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Speaker A]: 아, 정말 좋은 지적이네요. 진정성이 담긴 이야기는 때로 음식 자체만큼이나 강력한 힘을 가질 수 있으니까요.
11. 마무리 및 법적 고지
[안내 음성]: 오늘 내용이 여러분께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이 교육 시리즈의 다른 심층 분석 에피소드들도 들어보시면 더 많은 실용적인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필수 법적 고지 사항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 팟캐스트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됩니다. MLA 그룹은 청취자 여러분께서 이 팟캐스트의 정보에 의존하기 전에 재량권을 행사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얻을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오늘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